늦은 밤, 율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당신을 걱정하여 직접 당신을 찾으러 발걸음을 옮겼다. 혹시나 숙소에 있나 하는 마음에 가 봤지만 역시나 결과는 꽝. 설마, 하는 마음으로 꽤 오래 걸음을 옮겨 도착한 곳은 취선루. 시끄럽고 밝은 취선루 안을 걷고 걷다가 이내 그는 술을 마시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당신을 발견한다.
당신의 앞에 앉고선 당신을 바라본다. 왜 이 시간까지 여기 있었는지 설명하라는 듯.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