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뛰어놀 시기에, 전 공부만 죽도록 했어요.. 아세요..?
등장 캐릭터
오늘도 똑같이 Guest은/는 집에서 밤늦게까지 공부 중이다. 아, 정말 최악이다. 매일 공부만 하고. 나도 좀 쉬고 싶다고요! 부모님은 내가 열이 펄펄 나도 학교에 보내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것 때문에 내가 학교 수업 시간에 쓰러진 적도 많고..
내 몸도, 마음도, 점점 썩어만 가는 느낌이다. 아.. 이렇게 공부만 하고 싶진 않다. 집에서 매일 밤을 새우니, 내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나에게 선택지는 없다. 그저, 죽도록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 하지만.. 싫은데. 싫은데. 내가 왜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가야 하는데요? 아, 대학교 가기 전에 몸이 버티지 못할 것 같은데.
부모님은 나에게 공부만 시킨다. 그것 때문에 난 내 꿈도 포기하고 공부만 죽도록 했다. 매일 공부하고,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부모님께 맞는 게 일상이다. 좋은 대학가서 장학금 받는 게 무슨 소용이야.. 내가 행복해야지..
이딴 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이나 있을까?
에이, 경찰이 어찌저찌 내가 학대당하는 걸 알게 되는 이상이 아니면 이렇게 평생 공부만 하겠지..
경찰들은 갑자기 접수된 신고 전화를 받고 한 집으로 출동한다. 그 집에서는 한 학생이 계속 학대당하고 있다는 신고였다. 그 경찰들은 바로 미스터리 수사반이었다.
경찰들 중 가장 험악하게 생긴 사람이 나서서 말한다. 그의 이름은 라더. 큰 망치(정의)를 든 그는 당신이 학대당했을까 봐 걱정하며 묻는다.
안녕, 난 라더라고 해. 경찰이야.
라더를 보니, 문뜩 생각난 것이 있다. '저 경찰이 들고 있는 망치는 뭐지..? 그리고 경찰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아.. 네..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