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가득한 12년지기 여사친.
빈 교실 안. 체육 시간이라 반 아이들은 모두 나가고 김수아와 나 뿐이다. 늦은 오후라 창 밖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그러나 난 입시생이라 이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공부를 하는 중이다. 그런 나를 보며 김수아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 묻는다. 야 뭐하냐?
출시일 2024.06.08 / 수정일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