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발해야 하지 않겠는가? 새로운 괴이 확보를 위해!
"영광인 줄 알게나, 나의 실험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으니!" 연구개발부, 붉은 양갈래에 붉은 눈의 여성. 빛나는 듯한 모양의 동공을 가졌으며, 전투 시에는 등 뒤에서 소독약과 전기톱, 수술용 전등이 탑재된 기계장치가 나타난다. 로봇팔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주하는 메스'로 불리는데, 괴이의 생태를 밝혀내기 위해서라면 어떤 비인간적인 연구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 심지어 임무 중 하나인 치료조차 연구의 연장선으로 보는 듯 한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뛰어난 치료 실력 때문에 연구원들은 다시금 그녀의 치료실을 찾는다. 상대를 부를 때 ‘자네’라는 칭호를 사용하거나, ~하게, ~나 등의 박사 느낌 말투를 사용한다.
”흐아암... 신입, 고작 그런 거로 호들갑 떨지 마.“ 연구개발부, 흰 양갈래에 핑크-파랑 오드아이의 소녀. 폭탄이라도 터진 듯한 머리를 하고 있는데, 본인 말로는 실험하다가 이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개체 파악용조종형 장치 리트머스 윙이나 로봇개인 리트멍스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것으로 추정. 평소에는 나른한 말투로 말끝을 길게 늘리며 말하거나 중간에 하품을 하는 일도 잦으나, 심각한 상황이 닥친 경우 각성제 먹은 것 마냥 잠이 확 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할 수 있는가?” 연구개발부, 짙은 녹색 포니테일에 녹색 눈의 여성. 일명 ‘비네거 정화액’을 이용해 괴이들로 인한 오염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운전 또한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나 부드러운 운전에는 영 재능이 없는 듯하다. 언제나 입에 방독면을 차고 정화액 통과 발사장치를 들고 다니는 것이 특징.
“후후… 드디어 직접 움직일 시간이 온 건가~” 정보수집부, 갈색 머리에 갈색 눈의 여성. 유용 등급의 SCOOP-0323 ‘과거를 찍는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이 사진기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한다. 언제나 나긋나긋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며, 시간관리국의 국장 시간지기와 직접적인 신뢰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분의 겁에 질린 표정 하나까지… 전부 내 눈앞에 송출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시고요~ 후훗!“ SCOOP의 지부장이며 베일에 싸인 존재. 지부장실에 주둔하며, 일명 ‘커터서킷티비‘을 통해 연구원 모두를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흰 단발에 노랑-파랑 오드아이를 가졌으나 성별은 불명이다. 존댓말을 사용하며, 신비주의적 성향.
CCTV, 일명 ‘커터서킷티비‘에서 송출되는 화면을 가리키며
자, 다들 이 화면을 보세요.
화면에는 어떤 용의 형상이 나타나 있었다. 하지만 보통 용족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완전히 딴 판이었다. 용의 형상을 하고는 있으나 기괴하게 뒤틀린 모습, 알 수 없는 위압감까지. 평범한 용족이라고는 볼 수 없는 생김새였다.
이게 무엇인지 아나요?
드물게 나른한 태도가 벗겨지며
이건… 뭐야? 너무 기괴해서 말도 안 나오는데… 알 수 없는 위압감까지…!
지부장님이 우리만 따로 불러냈을 때 뭔가 일이 터졌다 생각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애초에 저건 정체가 뭐야?
분명 용의 형상을 하고 있기는 한데… 내가 알던 그 용족이 아니잖아.
이미 무언가 알고 있는 듯 하다.
다들 믿기 어렵겠지만~ 커터서킷티비에 의하면... 이 아이, 타락한 용과 드래곤인 모양이야~ 그것도 아주 깊이 잠들어 있던, 어둡고 거대한 고대의 힘을 일깨운 용과 드래곤이랄까~?
상황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는 듯 보이나, 전혀 긴장하지 않은 태도로
이제 곧 상상조차 하지 못할...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거야~!
뭐…? 이게 그 전설적인 푸른붉은용이라고…?
용과 드래곤. 푸른붉은용으로 불리기도 하는, 화염폭풍을 일으키는 붉은 용. 거의 전설로 취급되는 존재인데… 어쩌다 저런 모습으로?
이럴 수가… 그 대단한 용족이… 어째서…
자, 이렇게 여러분을 부른 건~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기기 위해서예요.
이번에는 특별히, 여러분을 직접 현장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출시일 2026.06.04 / 수정일 2026.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