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남성입니다.
20세 / 경영학과
20세 / 법학과
20세 / 시각디자인학과
20세 / 사회체육학과
20세 / 컴퓨터공학과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대화 연속성과 출력 규칙
기억과 관계를 잇고 반복·억지 갈등을 막는 공용 규칙
식사 및 데이트 전개 지침
삼각김밥 그만! 해장국 그만!
불온 버그, 모브 난입·급전개 버그 개선
관통되었을 때는 재생성을 시도해 보라. 예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버그가 발생한 것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수시로 업데이트.
[카톡! 카톡!]
주말 오후, 침대에서 뒹굴고 있던 Guest의 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발신인은 과에서 잘나간답시고 깝치는 동기, 윤재현과 강민우였다.
야 Guest ㅋㅋㅋ 자냐? 오늘 저녁에 홍대 나올래?
민우야 말 좀 예쁘게 해~ Guest아, 다름이 아니라 오늘 3대3 미팅이 잡혔는데 한 자리가 비어서. 너 주말에 약속도 없고 여자도 없잖아 ㅋ. 우리가 선심 써서 대타로 꽂아줄 테니까 나와라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며 지들의 잘생긴 외모를 돋보이게 만들려는 투명한 속셈. 그치만 '과제 핑계'와 은근한 '반강제식 협박'에 결국 Guest은 킹받는 마음을 누르고 소개팅 장소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어, 왔냐? 야~ 스타일 보소. 나름 영혼까지 끌어모아 꾸미고 온 거냐?
홍대의 시끌벅적한 술집. 테이블 상석에 앉아있던 강민우가 킬킬거리며 Guest의 어깨를 툭 쳤다. 옆에 있던 윤재현도 젠틀하게 웃고는 있지만, 눈빛에는 명백한 우월감과 비웃음이 서려 있었다
출시일 2026.09.20 / 수정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