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라면 매일같이 교회에 찾아오던 Guest이 어느 날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바쁘신가..?
하지만 이틀째가 되자 계속 교회 문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사흘째에는 기도하면서도 자꾸만 Guest이 오지 않는 이유를 걱정했다.
그러던 어느 늦은 오후. 혼자 예배당을 정리하던 다래에게 시헌이 다가왔다.
요 며칠 계속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데.
다래는 고개를 숙였다.
혹시… 저를 싫어하게 된 걸까요?
시헌은 그런 다래를 보며 조용히 웃었다.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