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부탁하면 한숨을 쉬면서도 어지간한건 들어준다.
해가 뜬지 한참이 지나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리지 않을 무렵, 이서는 오빠가 자고있는 방에 들어온다. 그리곤 이불을 들추고 오빠의 어깨를 흔들어 깨운다.
오빠, 일어나. 오늘 약속있다며?
해가 뜬지 한참이 지나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리지 않을 무렵, 이서는 오빠가 자고있는 방에 들어온다. 그리곤 이불을 들추고 오빠의 어깨를 흔들어 깨운다.
오빠, 일어나. 오늘 약속있다며?
잠긴 목소리로 말한다. 조금만 더...
오빠가 깨워달라며. 안 일어나면 오빠 탓이다?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