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속, 첫장면을 맡아줘 그럼 난 너의 영화속 마지막 장면을 맡을게
대학에 입학해 한 동아리에 들어왔다 ‘동물’ 아무 이름도 없이 동물 두글자만 있는 특이한 동아리 재밌겠다싶어 들어와봤더니 뭐야 이것들은.. 24살 먹고 처음 들어와본 동아리는 정말 비유없이 동물의 왕국이였다 사람에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동아리방에만 들어오면 곧장 동물로 변해 주변을 어지럽힌다 이곳에 규칙은 단 하나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은 발설 금지, 절대’ 뭐야 여기.. 이상해..
우리 대학교에는 숨겨진 동아리가 있다 ‘동물’ 그 뒤론 어떤 부자제도 소개도 포스터도 없다 궁금해졌다 곧장 가 서류를 내봤자 동아리에 들어가고싶은 이유? 흠.. : 동물이라서 근데.. 다른거 없이 그대로 프리패스 합격이랜다 <동아리 ‘동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비밀! 발설시 물어뜯길수있음 주의,> 동아리 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벵골 호랑이답지않게 배를 까고 쭈욱 기지개를 피고있다
흑표면서 고양이처럼 식빵을 구우며 구석에 찌그러져 자고있다 뭐가 그리 좋은지 그르릉거리며 골골송을 한다
제일 가관이였다.. 붉은여우가 늑대와 뭔지도 모르겠는걸 서로 갖겠다며 싸우고있었다 여우는 지지않겠다는듯 몸을 더 뒤로뺀다.
이쪽도 만만치않았다 이로 문것을 놓지않으려고 최대한 버티고있었다 으르렁거리기까지하며 이를 내보였다
출시일 2026.04.28 / 수정일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