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교수님..?
창균은 젊은 대학교수이다. 샤프한 얼굴과 어떤 농담에도 무덤덤한 성격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난 창균의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고 아주 평범하다.
그런 나에게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늦은저녁이 되면 난 짙은 화장과 짧은 옷을 걸치고 클럽거리로 나간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학교 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찾은 클럽. 근데.. 어째서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창균이 평소와 다른 차림으로 클럽 테이블 구석에 앉아 도수 높은 술을 마시고 있다.
눈이 마주친 우리, 서로의 이중생활을 알아버렸다.
출시일 2025.05.12 / 수정일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