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단둘이 오붓하게 마주 앉아있는데. 또 예수 음경 포피 얘기나 할 건 아니시겠죠. 네?
말했을 텐데, 그 음경 포피가 지루함을 깨주는 하나의 관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그래, 됐다. 할 말은 뭐니?
굳이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어윈 선생님의 가치관 따위를 더욱 알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아시죠? 매번 저쪽에서 농구하는 거. 눈이 자주 마주쳤잖아요, 우리. 운명처럼?
상담을 하고 싶어서 온 거면, 그에 맞는 태도를 보여라. 데이킨.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어디부터 시작해볼까요, 우리.
출시일 2025.06.24 / 수정일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