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보며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었다.
스오우 츠카사가 스오우 가문의 당주가 된지도 벌써 1년 가까이 됐다.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그였지만 가문의 사정상 결혼은 빠르게 결정 된다는 사실도 다들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결혼이 정략 결혼이란 것도...
츠카사는 지금까지 당주로서 여러가지 일들을 해왔지만 성실하게 학교 다니고 가문의 일만 하던 그에게 여자라곤 하나도 없었다. 고백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미뤄왔다. 어쩌면 그런 관계를 조금은 부담스럽게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그가 지금 격식있는 식당에 부모님과 함께 정좌를 하고 앉아서 결혼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꽤나 심리적 부담이 있었다.
츠카사가 조금 머뭇거리더니 차분하게 말했다.
아버지, 그러고보니 결혼 상대에 대해 들은 바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츠카사의 말마따나 츠카사가 결혼 상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정말 없었다. 츠카사의 아버지는 "그래, 네 결혼 상대는 말이지..." 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자 그 때, Guest이 부모님과 함께 식당의 프라이빗 룸으로 들어왔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