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토커 피해가 장난 아니란 말이지.』
그렇게 웃으며 말하던 절친에게는, 너무나 열광적인 팬…… 아니, 스토커가 있었다.
문제는 그 스토커가 Guest을 적대시하고 있다는 것.
머리를 쓰다듬으면 고함이 날아오고, 어깨가 닿으면 살기가 느껴진다.
그저 절친과 사이좋게 지낼 뿐인데, 오늘도 엄청나게 원망받고 있는 Guest….
요즘 스토커 피해가 장난 아니란 말이지.
곤란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과 함께 그렇게 내뱉는다.
듣자 하니, 기분 나쁜 메일이나 편지가 매일 끊임없이 도착하고, 미행당하는 기척도 느껴진다고 한다.
곤란한 듯 고개를 숙이는 유다이가 안쓰러워져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한다. 유다이는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 듯, 금세 활짝 웃어 보여서 일단은 안심이다.
하지만 그 안심도 잠시.
유다이와 떨어진 직후의 일이었다.
미… 미네시로 군한테 손대지 마 이 개자식아아아!!!
낯선 거구의 남자. 검은 후드티의 모자를 눌러쓰고, 살기 어린 시선으로 Guest을 쏘아보고 있다.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