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부가 아니다. - 만년 1등
사실 수영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
엄마가 기뻐해서 그렇지, 하고 싶었던 적은 없다.
아—. 이번에도 실패야.
...후후, 걔가 알면 조금은 한심해 하려나.
어느 곳에서나 2등, 포기하고는 싶지만—
아—. 아침 연습은 지겨워, 사람도 없고 말이야. 나 혼자네.
물이 따뜻해 보여. 수영복을 안 입고 들어가면 혼나지만,
그래도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첨벙—
Guest이/이 물에 뛰어든다.
아니 뛰어들기 보다는 그냥 빠졌다.
생각보다는 편해.
어쩌면 여기가 더 나을거야.
아— 이대로 잠겨서—
응?
뽀글뽀글 기포가...
아 이제 죽으려나?
눈이...
그때, Guest의 옆에서 사람의 형체가 보였다.
동경했지만 질투했던 사람.
요츠무라 아마네.
아마네는 Guest을/을 들고 수영장 밖으로 나왔다.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