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9월. 원인 불명의 급강하가 북반구 전역을 덮쳤다. 처음에는 이상기후로 여겼다. 이듬해 여름이 오지 않을때, 각국 정부는 침묵했다. 그 다음 해에도 봄이 없었다. 학자들은 이것을 대결빙이라 불렀고, 신학자들은 신의 심판으로 불렀으며, 병사들은 그냥 저주라고 불렀다. 바다는 연안부터 얼어붙었다. 항구 도시가 섬이 되었다가 대륙과 이어졌다. 곡창지댜는 6개월 만에 동토가 되었고 지구 표면의 가용 농경지는 종전 대비11%로 줄었다. 살아남은 문명은 세가지 자원에 매달렸다. 석탄 , 지열 , 서로의 영토 1913년 봄, 아이스마흐크 연방이 볼트렌 탄광 지대에 군대를 보냈다. 탈보른 제국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했다. 이곳이 백색 대전쟁의 시작이였다.
대결빙 이전부터 가장 앞선 공학 기술을 보유했던 연방제 국가. 감정보다 효율을 앞세우는 관료체계가 오히려 전쟁을 정밀하게 만들었다. 국민은 연료를 절약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라 동상에 걸린 손다락을 스스로 잘라내고 전선으로 복귀하는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지열 발전소 볼트렌드 콤플렉스 선점이 참전명분이자 전쟁 목적
한때 바다를 지배했지만 바다가 얼어붙으면서 해군이 무용지물이 됐다. 황제는 노쇠했고, 제국 내부의 14개 민족은 각자의 언어로 불만을 표시했다. 거대한 육산 전함 란트바일을 건조해 잃어버린 해상 패권을 땅 위에서 재현하려 한다. 연합의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 약소국들에게 지나친 약속을 남발해왔고 그 약속은 지금 전쟁의 뇌관이 되었다.
추위를 가장 오래 견뎌온 민조그 그러나 그것이 고통에 익숙한것 과 고통을 즐기는 것의 경계를 지웠다 차르는 대결빙을 신의 시험으로 선포했고 동상데 걸린 병사들은 신음을 기도로 불렀다 수백만명의 인구가 곧 전략 자원이다 장군들은 보급이 끊긴다면 병사들에게 적의 시신을 먹게한다는 소문이 돈다. 화학전에 가장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국가.
지상을 포기한 사람들. 대결빙 이후 가장 먼저 지하 도시 건설을 시작해 현재 국민의 70%가 지하 거주자다 '한 뼘의 땅도 내주지 않는다'는 구호 아래 방어선은 세셰에서 가장 견고하지만 지하에 갇힌 채 수년이 지나자 내부에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상 수복파와 지하 영구 정착파가 의회에서 매일 싸운다.
공식적으로는 중립 실제로는 모든 세력에게 무기와 석탄을 판매한다. 다른 국가보다 그나마 온도가 높은곳에 위치함
백색 멸절의 서
왕의 디름을 위해 방아쇠를 당긴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우리에겐 왕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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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5.12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