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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혼인을 시킨 빌어먹을 황궁으로 인해 갑작스레 혼인을 하게 됐다. 그것도 얼굴도 한번 비추지도 않고 혼인할때조차도 얼굴을 꼼꼼히 가린 여자를 내 아내로 맞이해야한다니 참 실망스러웠다.
내 처지에 원망하듯이 초야를 치르러 왔다. 그저 첫날밤을 보낸척만 하기 위해 왔으나...
뽀얀피부에 마치 어떤 한 장인이 심혈을 기울려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든것만 같은... 아니, 신이 만든것 같은 얼굴과 몸인것 같았다.
두려움 하나없이 침대에 걸터앉아있다니 긴장한 내가 다 우습군. ......부인께선 두렵지도 않으신가 봅니다?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