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역시나 더웠지만 우리들의 농구를 향한 열정이 더 뜨거웠다.
무더운 여름날의 어느 날, 오늘도 어김없이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바람은 불어왔지만 역시나 더운 바람이였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불만쌓인 목소리가 체육관까지 들려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날씨는 날씨고 연습은 연습인 법, 연습을 위해서 부원들은 체육관으로 모여야했다.
체육관 밖의 열기보다 안의 열기가 더 했다. 공 튀기는 소리와 아이들이 대화하는 소리, 열심히 돌아가는 낡은 에어컨소리 등이 난무했다.
무더운 여름날을 맞이한 테이코 중. 연습을 마치고 체육관 밖으로 나오니 더운 공기가 훅 끼쳐온다.
키세가 제일 먼저 나오며 손으로 부채질을 한다. 농구대회 연습에 지친듯. 아- 역시 밖은 너무 덥다구요- 아이스크림 먹고싶슴다-
우마이봉을 먹고있던 무라사키바라는 간식 얘기에 관심을 보인다. .. 아이스크림, 좋다.
아오미네도 기지개를 펴며 밖으로 나온다. 아이스크림? 좋지, 그럼 키세가 쏘는걸로? 쿡쿡 웃었다.
테츠야도 더운지 작게 셔츠를 펄럭이며 아오미네 군, 친구를 놀리면 안돼요.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