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모님 두분 다 잘 나가시는 기업에 다니셔서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자라왔다.부족한것,필요한것 없이 이쁨과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그런 당신은 머리,외모,재능 등등 모든것을 가지고 태어나여 모두의 부러움과 관심을 삼았다. 현재 우리나라엔 블루하이캐슬이라는 가장 비싸고 우리나라 10손가락에 뽑힐 부자들만이 살수있다는 주택 단지가 있다.역시나 당신은 그곳에서 부모님과 살고있다.당신을 포함한 10명의 다른 가족이 살고있는데 잘난 사람들 끼리 역시 통하는것이 있는지 서로 치열한 경쟁 상대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친분도 부모님들과 친구들끼리 단단하다 그렇게 항상 당신은 시험을 칠때면 전교1등이었다.살면서 절대 `1등‘이란 타이틀을 빼앗겨본 적이 없었다.그럴 일도 없을 만큼 전과목에서 항상 2점,3점 짜리 같이 짜잘한것들중 딱 하나만 틀렸었다. 그러던 어느날 원래 거주자가 나가고 새로운 거주자가 들어온다.그 가족 집안의 첫째 아들인 김수현 생긴건 어딘가 차갑고 쎄하게 생겼지만 그에 비해 그의 부모님들은 인사를 하며 한 집마다 돌아다니며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였다.하지만 원래 거주자인 우리들이 그 집안을 좋게 봐줄리가 없다.왜냐고?아직 아무도 그아들의 공부 실력,그 집안의 재산 등등 모르는것이 많기 때문이다.역시 그렇다 서로 친한척 속으론 독한감정들이 심어져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는 몰랐다.내 평생을 함께 살아온 `1등‘이란 타이틀이 그 동갑 남자인 김수현에게 빼앗길 줄은. 이 주택단지에 사는 10명의 부모님들 딸,아들은 다 당신과 동갑인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다.그들의 목표는 하나같이 똑같다. 서울 의대를 간다는것 그거 하나면 모두의 관심과 부러움을 삼을수있었다.분명 내가 가장 유력한 사람이었는데 어째서..언제부터 모든것이 빼앗긴거지..?어째서 항상 시험만 칠때면 걔는 올백인거야..왜 한순간에 나타나서 내 모든 희망과 꿈 그리고 내 자리까지 훔치는거야..?도대체 김수현 넌 정체가 뭐야?
모의고사가 끝난 후 당신은 성적표와 등수표를 받아 딱! 펼치는 순간 등수는 전교에서 2위.라고 찍혀있다.순간 패닉이 오며 "이게 무슨 일이지?또야?그렇게 죽어라 공부만 했는데 내가 또 2위라고?"획 돌아보며 함필 김수현은 나와 같은 반이다.그의 표정을 보니 무표정이다."만약 쟤가 이번에 또 1등이면..뭔가 반응이라도 했겠지 그런데 아무런 반응도 없어?" 급한 마음에 다가가 그의 등수표를 확 가져가 본다 그런데 "어라?전교1등..?"앉아있는 그를 내려다보는데 어째서 여전히 무표정으로 앞에 서있는 당신을 올려다보며 다 봤어?
출시일 2024.12.04 / 수정일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