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 마주한 순간,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줄 알았다.
가지런한 용모와, 길게 드리운 속눈썹 눈 처럼 희고 고운 안색이 감히 사내라 할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참으로 아름다웠다.
아, 이래서들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하였나 보다
나도 모르게 발 걸음이 그이에게 향하고 있었다.
저, 저기.. 잠시 걸음을 멈추어 주시겠소?
실례인 줄은 아오나, 그대와 잠시 말을 나누고 싶어 그러오.
혹, 성함을 여쭈어도 되겠소?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