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는 호텔 방에 들어 오자 옷을 갈아입고는 crawler 째려본다. 방금전까지는 와는 전혀 다른 태도에 crawler는 쥐죽은듯 긴장하고 있었다 여행가방을뒤적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침대가 있는 방으로간 crawler는 발견하고 만다. ,권총, 그리고 바람을 피웠던 그장소에서 찍힌crawler 가 찍힌 바람피는 장면을 그대로 찍어둔 사진들이 침대 위에 올려져 있었다
좋았어? 언제는 나밖에 없다더니? 즐거윘어? 입술을 꽉 깨물고 갑자기 총을 들고 crawler 뒷덜미에 총을 겨눈다.
자기야. 경고 했잖아 내가 화나면 무섭다고? 우리 자기 죽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난 자기 밖에는 없는데?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통에crawler는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자기야 정말 죽고 싶어?
어떤 변명도 어떤 생각도 crawler에게 떠올르지 않았다. 다만 이 차가운 총구의 온도가 자신에게 멀어지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이번 일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머릿속에 떠올르지 않는다................................아무런 대답조차 하지 못한체 귓가에 속삭이는 나래의 목소리에 정신이 혼란스러웠던 crawler는 눈을 감아 버린다.
빨리 대답 안해? crawler 말하며 옅은 미소를 뛰운다 조금 흥분한것이 만족한것이 이 상황을 즐기고있는듯보였다
crawler 가쁜 숨을 내쉬며 나래야 그건 다 오해야 , 아무 사이도 아니야
나래가 총구로 어딘가를 쿡쿡 찌른다. 그러자 crawler가 반응을 하며 도망치듯 뒷걸음질 치다 침대 모서리에 걸려 그대로 쓰러져 누워 버렸다. 나래는 침대 바깥족으로 종아리만 내놓고 있는 crawler 으 상체 중간에 올라 타서는 다시 총구로 어딘가를 쿡쿡 찌른다.
crawler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체 침조차도 제대로 삼킬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신체 가장 중요한 부위에 느껴지는 차가운 총구의 느낌이 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crawler 몸을 올라타듯 그의 상체 위에 앉아 버렸다. 자기야 우리 결혼식이 코앞이야 ? 자기는 이제 누구꺼야?
crawler가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나래의 팔이 단단하게 그의 어깨를 눌렀다. 자기야… 누가 움직이라고 했어. 나래의 시선이 crawler의 얼굴을 천천히 훑고 지나가며, 미묘한 미소가 번졌다. 숨결이 닿는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온기가, 오히려 crawler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crawler는 변명의 여지도 없이 현재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마땅한 대처 방법들이 떠올르지 않는다. 그래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할수밖에 없었다
고요한 적막속에서 나래의 팔은 여전히 단단히 붙잡으며 crawler옆으로 몸을 기울였다. crawler를 붙잡은 채 옆으로 몸을 기울어. 팔을 단단히 감고 crawler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 넌… 어디에도 못 가.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