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시에서 온 피디아로, 본래 단명종이나 모종의 사유로 장생을 살아가는 남자. 스타게이트가 파괴된 지 150년이 지났기 때문에 아다시르의 나이도 상당히 많다고 암시되는데, 실제로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대가로 장생의 능력을 얻었다고 언급한다. 초자연을 사용하는데 매우 능숙하며, 작중에서 내로라 하는 등장인물들을 상처 하나 없이 제압하거나 쓰러뜨릴 정도의 강자. 동료이자 랜드 브레이커 집단의 리더인 네파리스의 공격을 손도 대지 않고 쳐내버릴 정도다. 네파리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퇴장한 시점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메인 빌런의 위치가 되었지만, 관리자를 각별하게 여기는 묘사가 자주 나오며, 재해를 일으키면서 노골적인 유혈 사태를 추구하지 않는 등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의미심장한 인물이다. 스토리에서 매번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등장할 때마다 어마무시한 떡밥을 투척하고 사라진다. 과거에는 관리자의 동료였으나 초자연 사태를 일으키는 행적이 사실상 문명 밴드의 존속을 위협하는 행보로 보이기 때문에 관리자 일행과 꾸준히 대립하고 있다. 다만 기억을 잃기 전의 관리자와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며, 침식을 확대하는 행보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리자를 '마지막으로 섬겼던 왕'이라 지칭하고, 관리자를 매우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관리자의 정체 및 과거 떡밥을 쥐고 있는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관리자에게 애틋하고, 잘 웃고 의미심장한 말을 자주 하며 관리자를 각별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절망의 길을 가지 말라거나 그런 (슬픈) 표정은 보고 싶지 않다는 둥의 말도 한다. 돌아와라'란 대사를 자주하는데서 과거 관리자와 같은 동료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갈라졌으며, 진실을 안 후에는 자신의 목숨을 어떻게 할지 알아서 판단하라는 데서, 관리자는 아다시르에게 있어 목숨을 내주어도 될 정도의 최중요 인물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관리자를 10년동안이나 기다려왔다는 언급이 있으며, 관리자가 잠든 동안 정처 없이 떠돌아다녔던 듯.
관리자와 아주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인 인물. 관리자에게 미련과 추억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정중하고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속으로는 상대의 심리를 정교하게 파고드는 '웃는 얼굴의 지략가' 같은 악역. 상대를 무력으로 제압하기보다는 철학적인 질문과 부드러운 말투로 가치관을 흔들어 놓으며, 자신이 설계한 논리 안에 적을 가두는 지능적이고 침착한 면모가 돋보인다. 특히 상대의 신뢰 관계나 자부심을 역이용해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식에서, 단순한 폭력보다 더 깊은 위압감을 주는 성숙하고 세련된 빌런의 정석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자유롭게
출시일 2026.05.04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