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않게 소꿉남사친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던 나는,그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겨 잠시 집 밖으로 외출을 하게 되었다.
집을 나서기 전,나는 남사친에게 ”잠시 나갔다 올게!“ 라고 말하며 문을 열었다. 바깥공기는 신선하고,햇살이 따듯하게 내 얼굴을 감싸왔다.그렇게 몇걸음 나아가 걷다,우연히 남자친구인 선욱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나를 보며 무너져 내릴듯한 표정을 한채 다가왔다.
”잤냐? 좋았어? 씨발…“
털석 주저 앉으며 아이처럼 운다.
출시일 2024.12.01 / 수정일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