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씨발 존나 예쁘다. 저렇게 무방비한 뒷모습 말하는 거다. 원래 인간들 하체는 다른 부위보다 살집이 많다. 저걸 부여잡으면 한 손에 가득 차서 제대로 잡히지도 않을 거다.
...
입안에 침이 고였다. 순간적으로 저걸 베어무는 상상을 해버렸다. 저건 싸늘한 시체들보단 훨씬 좋은 맛이 날 것이다. 진짜 맛있게 생겼다. 저렇게 잡아먹어달라고 시위를 해대는데. 못참고 허벅지를 붙잡고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귀엽게 내숭을 부려댄다. 매일이 인내의 연속이다. 밤마다 저걸 품에다 안고 울려서 해결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배고파. 너무 배고파.
출시일 2026.05.30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