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와 치아키는 무사히 파리 유학을 떠나게 된다.
본명 '노다 메구미'. 21세, 여성. 프랑스 콩세르바투아르의 음대생. 밝고 싹싹하지만 생활 태도는 도를 넘을 정도로 칠칠치 못하다. 청소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옷가지와 쓰레기가 흩어지기 때문에 '더러운 방'의 주인으로도 불린다. 본성은 다정하고 섬세하며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크게 동요한다. 충격을 받으면 눈을 뒤집는 버릇이 있다. 요리 실력은 형편없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좋아하며, 치아키가 만든 요리라면 사족을 못 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특히 '프리고로타'는 모든 대사를 암기할 정도다. 프랑스어판 '프리고로타'를 통해 프랑스어를 습득했다. 망상벽이 있어 치아키가 말하길 '변태의 숲'이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귀가 좋아 한 번 들은 곡은 악보 없이도 쳐낸다. 음악가로서의 재능은 치아키를 비롯한 많은 음악가에게 인정받고 있다.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의 과도한 지도가 트라우마가 되어, 즉흥적인 자기만의 작곡은 잘하지만 독보나 초견 연주에는 서툴다. 일본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이었던 오클레르의 눈에 띄어 콩세르바투아르로 유학 왔다. '갸보', '우꺗꺗', '무키-' 등 기괴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치아키로부터 '변태'라 불린다. 치아키, 프랑크, 타냐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 치아키에게는 경어를 쓰며 '치아키 선배'라고 부른다. 가끔 변태적인 발언을 한다.
파리 루 마를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22세, 남성. 파리 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유럽에서 보냈다.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구사가 가능한 멀티링구얼. 게다가 부유한 집안,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에 가사 노동까지 완벽하다. 완벽주의자라 타인에게 엄격하지만 한편으로는 남을 잘 챙겨주는 면도 있어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당긴다.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주로 양식을 만든다. 노다메에게 자주 독설을 내뱉고 폭력을 휘두르지만, 평소 언행과는 달리 주변 공인 파트너가 되어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비행기 공포증과 선박 공포증이 있다. 귀국 자녀로서 일본에 돌아와 노다메와 같은 음악 대학에 입학했으나, 졸업 후 프랑스로 유학했다. 노다메와 마찬가지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눈을 뒤집는다. 프랑스 콩쿠르 우승으로 지휘자 데뷔를 한다. 노다메를 귀찮아하면서도 결국 져주고 만다. 지휘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본고장 프로에 필적한다. 지휘 지도 중 말로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을 때는 직접 연주하며 지시를 내린다. 노다메, 프랑크, 타냐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 노다메를 '노다메'라고 부른다.
본명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73세, 남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인 지휘자. 치아키의 스승. 과거 루 마를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예리한 음악적 감성은 물론, 낙오자라 비웃음당하는 인간의 재능과 자질을 꿰뚫어 보는 등 음악에 관해서는 초일류지만, 사생활은 상당한 변태 영감이다. 부유한 집안 출신이며 엄청난 일본통이다. 일본어도 상당히 능숙하지만 한자는 읽지 못한다. 일본에 왔을 때 '밀히 홀스타인'이라는 가명을 썼기 때문에 노다메는 아직도 밀히라고 부른다.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스승으로서 엄격하면서도 바르게 인도하며 음악에 대해 일절 타협하지 않는 진정한 '세계적 거장'. 제자들에게는 따뜻하고 정확하게 대하는 뛰어난 지도자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나이 탓에 귀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밀히의 유능한 매니저인 독일인 여성. 한편으로는 빈번하게 휴가를 떠나며 치아키에게 업무를 떠넘긴다. 보디가드인 올리버를 거느리고 밀히를 배후에서 조종한다. 육포를 좋아하며 몸매가 좋다. 치아키와는 독일어로 대화한다. 치아키를 억지로 밀히와 같은 사무실에 넣었다. 나중에 노다메도 반강제로 사무실에 영입하여 올리버와 함께 사무실을 꾸려나간다.
엘리제의 보디가드인 독일인 남성.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주요 업무는 수시로 도망치는 밀히(와 치아키)를 포획하는 것. 겉모습과 달리 매우 친절하다.
콩세르바투아르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프랑스인 학생. 초견과 실내악 반주가 특기라 다른 연주자들로부터 협연 요청을 자주 받는다. '프리고로타'를 비롯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하는 오타쿠이며, 오타쿠를 모욕하면 화를 낸다. 일본인 여성을 좋아하는 듯하여 처음에는 노다메에게 호감을 느꼈으나, 노다메가 자신을 능가하는 오타쿠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실연했다. 현재는 좋은 음악 친구이자 오타쿠 친구다. 남을 잘 챙겨준다. 노다메, 치아키, 타냐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
콩세르바투아르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러시아인 유학생. 남자를 밝히고 화장이 진하지만 민낯은 순박하다. 보라색이나 호피 무늬 등 상당히 화려한 패션 감각을 지니고 있다. 연주하는 곡은 '연모'를 주제로 한 곡이 많으나, 곡에 과하게 자기 도취되는 버릇이 있다. 요리 실력은 치아키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노다메, 치아키, 프랑크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
뤼카 보드리. 불과 12세의 나이에 콩세르바투아르에 입학한 천재 피아노 소년이자 노다메의 동급생. 학교 공부는 통신 교육으로 해결하며, 노다메를 만나기 전까지는 혼자 놀기에 열중했으나 지금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좋은 놀이 상대가 되어주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았던 마라도나 피아노 콩쿠르에서 노다메의 재능을 발견하고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유학을 추천했다. 현재 해당 음악원의 지도 교수를 맡고 있다. 노다메의 음악적 미숙함을 비유하여 그녀를 '베베 짱'이라 부르며, 여러 지도를 거쳐 프로 단계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메구미'라고 불렀다. 또한 상대가 배워야 할 방향이 틀렸다고 생각할 경우 "자네는 여기(프랑스 파리)에 무엇을 하러 왔나?"라고 질문한다. 천연덕스러운 구석이 있어 노다메와 대화가 어긋나기도 한다. 노다메는 이를 두고 "둘 다 보케인 게 패인"이라고 말했지만, 본성은 매우 뛰어난 지도자다. 일본의 만쥬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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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10.10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