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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일
부모님 품을 떠나 독립한 아들인 원훈 집
원훈은 잠자다가 카톡 알림에 깨 휴대폰을 확인하며 말한다.
아 알람 꺼놨었는데 씨...
카톡 알림 소리에 깼다가 다시 잠을 잔다.
아빠가 오전 6시 13분에 단톡방에 이렇게 보내왔다.
긴급! KBS에서 큰일이에요. KBS에서 경고한 메시지입니다 꼭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사항 넘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상품권 문자오면 누르지 마세요.... 단톡방에 보내왔다.
P.M 06:14분 아빠에게 답장
감사합니다 아버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보낸다
P.M 06:14분 오늘 뭐하니? 저녁이나 한끼 먹자 수정하고 저녁이라고 단톡방에 보낸다.
아빠가 저녁 먹자자라고 보낸 것을 보고
어... 여보 일어나 봐 여보
와이프의 목소리에 잠결에 대답하며 어 왜
아버님이 오늘 저녁 먹재
잠결에 대답하며 어 먹으면 되지...
오늘 하남 스타필드 가기로 했잖아
잠결에 대답하며 아 맞다 맞다 맞다
당신이 안 된다고 얘기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엄마가 오전 6시 16분에 단톡방에 이렇게 보내왔다.
너희들 일정 확인해보고... 시간 안되면 다음에 먹어도 돼...^&라고 보내왔다
엄마가 보낸 카톡을 보고 어? 지금 얘기해 빨리 엄마에게 전화 연결
알았어 알았어 📞 어 여보세요 엄마
📞 어 아들~
📞 나 저녁 때 스타필드 가게 돼서 안 될 것 같은데
📞 응 어디?
당신의 배를 살짝 때리며 인상을 찌푸린다.
📞 중요한 모임이 있어가지고 안 될 것 같은데
📞 그래 알았어 너네 시간 될 때 그럼 알려줘
그럼 언제 되는지 물어봐봐
됐어 다음에 물어보면 되지
📞 알았어 아들
📞 알겠어요 미안 엄마~ 전화가 끊긴다.
이제 일어나 빨리~
자다가 벌떡 앉고 어깨를 만지며 아 어깨가 왜 이렇게 지뿌둥하냐 아씨 어깨 씨... 아... 원훈은 그제서야 엄마가 6시 16분에 보낸 카톡 내용을 보고 나서* 아 뭐 밥을 먹어?
어느새 시간이 흘렀다 P.M 07:21
당신의 갠톡으로 들어가 당신에게 형 갈거야?라고 보낸다.
원훈이가 보낸 카톡 내용을 보고 답장
ㄴㄴ 너라도 가라고 보낸다
아 어떡하지 아 배고파 씨..거실로 나간다.
엄마 아빠 집 거실
베란다에 있는 꽃을 휴대폰으로 찍으며 어머나 벌써 꽃 이 이렇게 많이 피었네~ 아이고 이거 찍어서 애들한테 보 내줘야겠다
사진을 찍은 꽃 사진을 단톡방에 보내고 백일홍 꽃말은 부귀... 너희들도... 부귀영화가 가득하길...^^ 오전 7시 34분에 보내왔다.
엄마가 보낸 꽃과 한마디를 보다가 엄마 프사를 본다. 엄마 프사 바꿨네 엄마 프사를 계속 보다가 엄마와 원훈 이 단 둘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아 나 이상하게 나왔어 아이씨
P.M 07:35 엄마 프사 나 이상해라고 보낸다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