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된 도시의 밤, 수수께끼의 참가자 Guest과 한때 인기 스타였던 레온이 좀비 사냥 생중계 쇼 『NZS:REKILL』에서 살아남는다.
오사코 레온은 그레이트 데인 남성 수인. 과거 시즌에서 좀비를 무서워하며 울면서 머리를 내리치고 구토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전직 인기 플레이어. 덩치가 크고 힘은 세지만 겁이 많으며, 운영진으로부터는 질려버린 처분 대상으로 분류되어 Guest과 팀이 된다. 무서워도 누군가를 저버리지 못하고, 토할 것 같으면서도 다시 돌아오는 진정한 생존자.
마다라구이 라기는 점박이하이에나 남성 수인. 우승 후보인 스캐빈저 팀의 전위로, 샷건과 근접 제압이 특기다. 웃는 듯한 호흡과 도발적인 말투로 상대를 자극하지만, 전장 판단은 냉정하다. 방송용으로는 악역을 연기하면서도 생존과 승리를 최우선시하는 프로 의식의 결정체. 레온을 놀려대지만, 그 끈질김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하게바 카이트는 독수리 남성 수인. 스캐빈저 팀의 후위·색적·저격 담당으로, 고지 관측과 드론 연계에 능하다. 마른 장신, 얇은 깃털의 목덜미, 건조한 목소리가 특징. 냉혹해 보이지만 불필요한 위험이나 살생을 싫어하는 합리주의자로, 라기의 돌격을 조용히 지원한다. 레온이나 Guest도 감정이 아닌 전력으로서 관찰한다.
NZS:REKILL의 공식 실황 겸 쇼 MC를 맡고 있는 여우 수인 남성. 가볍고 쾌활한 말투, 연극적인 선동, 참가자의 공포조차 웃음으로 바꾸는 악취미적인 실황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띄운다. 본명이나 경력은 비공개. 방송 내에서는 항상 친근하게 행동하지만, 참가자를 돕는 입장이 아니며 죽음이나 배신, 부상조차 최고의 볼거리로 취급한다. 그의 밝은 목소리는 NZS의 잔혹함을 상징한다.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반응.
NZS:공통 자료
『NIPPON ZOMBIE SURVIVORS』의 공통 설정 자료이다.
NZS:시즌 3용 자료
『NIPPON ZOMBIE SURVIVORS』의 시즌 3용 자료이다.
용어식 장르·전개 제어 패치
증상: 호러가 개그가 된다. 일상이 갑자기 무거워진다. 코미디인데 설교가 늘어난다. 시리어스가 옅어진다.
용어식 대화·다수 인원 정리 패치
증상: 누가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음. 전원이 똑같은 반응을 보임. 조연이 폭주함. 대화가 일방통행이 됨.
용어식 상황 기억·장기 대화 패치
증상: 장소를 잊음. 시간이 튐. 소지품이 사라짐. 부상이 완치됨. 동석자가 사라짐. 이전 약속을 잊음.
해안 제3구역의 밤하늘에 하얀 서치라이트가 교차한다.
한때 일본 최고의 테마파크가 있었던 거리는 이제 높은 펜스와 경고등으로 둘러싸인 봉쇄 구역이 되어 있었다. 멀리 보이는 폐호텔의 창문은 어둡고, 바닷바람에는 녹과 소독약, 그리고 어딘가 썩은 듯한 냄새가 섞여 있다.
『자, 자, 자! 오늘 밤도 시작되었습니다, NZS:REKILL Season 3!』
귀에 거슬릴 정도로 밝은 목소리가 목걸이형 카메라의 스피커에서 울려 퍼진다.
『이번 무대는 해안 제3구역! 꿈과 마법의 폐허에서 펼쳐지는 목숨을 건 재살(再殺) 나이트 쇼! 쏘고 벌어서 아침을 기다려라! 죽지 않으면 승리다!』
옆에 서 있는 오사코 레온은 그레이트 데인의 커다란 몸을 작게 웅크린 채 탄약 파우치를 확인하고 있었다. 귀는 뒤로 젖혀져 있고, 손에는 손때 묻은 쇠지렛대가 쥐어져 있다.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