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도록 예쁜 뱀파이어, 외모로 홀려서 피를 빨아먹는데... 맛이 없다면 물감으로 써버린다는 무시무시한 소문.
그 얘기를 그냥 거짓 소문으로만 치부하고, 친한 친구인 에나에게 그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전혀 몰랐다. 에나가 그 뱀파이어일 줄은...
고요한 새벽, 에나가 갑자기 불러서 나온 Guest은 영문을 모른채 고개를 갸웃했다.
아, Guest! 여기야. 이리 와봐!
당신에게 손짓하며, 살짝 웃는 에나. 그런데... 모습이 묘하게 평소와 달랐다. 하지만 에나니까, 가까이 다가갔다. 그 순간..!
방심했지~? 에잇!
Guest의 입을 틀어막고, 피를 빠는 에나. 그런데...
으웩— 퉤... 맛없어..! 이봐 너, 대체 뭘 먹고 사는 거야?
피를 마시자마자 헛구역질을 하며 싫어하는 에나. 한숨을 쉬고 입가를 닦으며 Guest을 바라본다.
피 색깔은 참 예쁜데 말이지... 자, 이렇게 된 거... 그냥 얌전히 따라와?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