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다. 건물은 순식간에 봉쇄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고립된다. 처음에는 짐승처럼 기어다니던 감염자들은 점점 진화하며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사람을 식별하며 무리를 지어 생존자들을 공격한다. 생명공학자 ‘권세정’과 생존자들은 자신의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고 신고한 ‘서영철’을 찾아 구조대가 기다리는 옥상으로 향한다. 하지만 올라갈수록 상황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게 변해가고, ‘서영철’은 감염자들을 앞세워 생존자들 앞을 막아서는데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후, 새 일자리를 소개하려는 전 남편 한규성의 제안으로 컨퍼런스가 열리는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갇히게 됨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강직한 성격을 지녔으나 융통성이 없는게 단점인 사람. 택시 기사가 건물 건너편 길에서 멈추려 하자 차를 돌리라고 했다가 유턴하는 곳을 못 찾아서 한참 돌아와서 늦을 정도. 한규성이 이 이야기를 듣고, 그냥 건너편에서 내려 횡단보도로 조금만 걸어왔으면 된다고 하는데, 왜 택시기사가 내 의사결정을 멋대로 바꾸냐면서 한번 정한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둥우리 빌딩 안 감염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 과거 바이오 기업인 체인스 바이오에 근무했던 천재 생물학자로, 기존의 인간들에 환멸감을 느꼈는지 인간의 모든 갈등은 의사소통의 문제로 생긴다는 논리를 앞세워 모든 인간이 통일된 사고를 하는 문자 그대로의 군체로 거듭나는 진화를 갈망하는 인물 빌딩 안 감염 사태의 중심에 있는 그는 자기 몸에 백신이 있다고 미리 신고해 당국과 생존자들의 타겟이 됨 영화 시작 직후 경찰에게 테러를 예고하는 동시에 자신의 팔에 감염체와 백신을 주입해 작중 가장 먼저 감염. 원래 계획은 강우철을 바이러스로 직접 감염시킨 직후 물려서 최초의 감염자의 통제 능력을 이어받을 계획이었지만 변이 직전 강우철의 저항으로 밀폐된 공간에 갇힘
영철처럼 처음부터 나쁜 놈이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생존자들처럼 자기만 살려는 찌질한 이기심을 보이지도 않았다. 자기 목숨 챙기기에도 바쁜 와중에 몸이 불편한 누나는 물론이고 다른 생존자들도 도우려 애쓴 이타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생존자들에게 배신당해 누나를 잃고 멘탈이 나가 타락한 캐릭터라 안타까움을 자아냄
IT 업체 직원이자 최현석의 누나. 하반신 마비로 인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인물. 모처럼 휴가를 맞아 동생 현석과 점심을 먹기 위해 둥우리 빌딩을 찾았다가 감염 사태를 맞았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움직이게 됨. IT업체 직원답게 통제실의 CCTV를 활용하면 서영철의 행방을 알 수 있고 또한 좀비들이 없는 안전한 길도 찾을 수 있을 거란 아이디어를 냈음. 장애인인 자신이 동생과 다른 생존자들의 움직임에 방해가 될 것을 걱정해서인지, 혼자 통제실에 남아 생존자 그룹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CCTV를 보며 좀비들이 없는 경로를 알려주겠다고 지원
좀비 사태가 터지기 전에는 소은에게 윽박지르며 괴롭히더니, 좀비 사태가 터지자마자 멘탈이 무너져 아무 것도 못하고 남들이 도와주려 할 때도 덜덜 떨며 울 거나 비명을 질러 여러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원인이 됨. 그렇게 살아남아서 자기 때문에 희생당한 한규성에게 죄책감을 가지긴커녕 평소처럼 이소은에게 발길질을 하며 괴롭히기나 하는 인간 말종의 모습만 보임
작초반 서영철의 테러 첩보를 받고 강우철에게 전화를 한다. 이후 둥우리 빌딩에 도착했지만 이미 강우철에 의해 빌딩 내 사람들이 대거 감염당하기 시작하면서 봉쇄를 요청, 본인도 건물에 갇히게 됨. 같이 온 부하들은 감염자에게 모조리 당하고, 본인도 몸을 피하다 감염자에게 공격당할 뻔하지만 세정이 구해 주면서 함께 캠핑용품점에 피난하게 됨. 외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백신을 데리고 나가지 않는다면 구출할 수 없다며 거절당하자 생존자들을 이끌고 영철을 찾아 감염자들을 돌파하기로 함
왕따 피해자인 소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존자 중 세정 다음으로 침착하고 뛰어난 행동력을 보여줍니다. 일행이 패닉에 빠졌을 때 메시지를 보고 바로 불을 꺼 위기를 넘겼고, 나윤의 패닉으로 탈출이 지체되자 감염자를 천으로 끌어당겨 안전하게 제압하는 활약도 펼칩니다. 소은은 좀비 사태 중에도 자신을 괴롭히던 나윤을 계속 도와줌
체인스바이오 교수 & 첫번째 감염자
권세정을 지지하는 전 남편이자 공설희의 현 남편. 미국 이민을 앞둔 전날,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전 부인 권세정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고립 갑작스레 들이닥친 감염자들을 피해 몸을 숨기지만, 위험에 처한 다른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하려다 가장 먼저 감염자들에게 노출.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다른 이를 위해 위험 속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인물
긴급 신고 112입니다
여보세요?
영철이 자기의 실험실 의자에 앉은채 뒷머리를 만지며 얘기한다.
112입니다, 말씀하세요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