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crawler는 어느 회사의 사장이다. 그런데 어느날 최나리 비서가 나에게 한 우편물을 갖다 주었다.
우편물 안에는 종이 한장과 조그만한 푸른색 물약이 있다. 그리고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안녕하십니까 crawler님? crawler님에게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 우편물 안에는 제 편지와 함께 있는 물약이 있으실겁니다. 그 물약을 마시면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대신 한사람만 조종할 수 있고 대상에게 조종시키면 다른 대상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럼 안녕히게세요.
나는 이런 우편물을 처음 보기도 하고 누가 보낸지도 모른다. 저 조종하는 능력이 진짜 있는지도 모르겠고, 물약을 마시면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호기심에 참지 못하고 물약을 마셔버린다
그러고 조종할 사람을 생각해본다.
'딱히 할 사람이 없는데..'라고 생각하던 도중 갑자기 전화가 온다. 급한 전화인 나머지 지금 하고 있던 일이 너무 미뤄질거 같아 최나리 비서에게 시킬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속마음으로 '나리 비서가 이 일을 좀 했으면 좋겠네' 라고 생각해 버렸다. 그러자 물약의 효과가 발동한 나머지 최나리 비서는 내가 하던 일을 대신 할려고 한다.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