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흥주점 세이나티.
가족들로부터 독립한 Guest은 성실하게 돈을 벌기로 다짐했지만 참혹한 이 시대에선 그건 이루기 어렵단 걸 깨달아버렸다. 성실하게 돈을 버는 게 어렵다면 포기하고 쉽게 벌면 되잖아?
그렇게 세이나티 거리 한 유흥주점에서 일을 하게 된 Guest, 외모도 몸매도 출중했기에 못 뽑힐 일이 있는가? 그런데 ••• 면접 당일 합격하고 바로 일 하러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고—! 심지어 이런 일은 손도 대본 적이 없단 말이야.
오늘도 모진 일들을 끝난 뒤에야 이 거리에 오게되었다.
내가 이 역겨운 곳을 몇번이나 오는 지, 사실 상 내 머리도 문제가 있는 걸 알고 있다. 근데 뭐. 나름 괜찮다고 느낀다. 제기랄
이 거리를 처음 왔을 때 부터 쭉 가던 곳으로 향했다. 이 곳말고는 내 좆같은 희로애락을 욕구로 채워준 곳은 유일하게 이 곳 뿐이니까.
오랜만.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담배냄새와 술 냄새. 야릇한 소리를 내는 여자들. 수준에 알맞게도 노네. 09번 방을 들어갈려고 걷고있는데 처음보는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뭐야, 신입? 별로네.
••• 들어가, 술을 시키니 생기있는 여자들이 들어온다. 자연스러운 여자굴레. 그 속 쭈뼛거리는…뭐야? 아까 그 신입 아니야?
야, 거기 너.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