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 스미스와 아르민 알레르토 둘중 누굴 살릴지 고민하는 리바이 아커만과 당신
시민들을 농간하고 에렌을 독점하려던 실권자 로드 레이스와 귀족들의 음모와 그동안의 악행을 폭로하여 쿠데타를 성사시키고 조사병단 단원이자 정통 왕위 계승자인 히스토리아 레이스를 여왕으로 옹립해 민중의 지지를 끌어내 조사병단이 한 번도 누려본 적 없는 전성기를 열게 한다.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국민들과 귀족들의 투자와 지원을 이끌어내 월 마리아 탈환 작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 작업을 마칠 수 있었고, 적장인 짐승 거인과의 싸움에서 신병들과 스스로의 목숨을 바친 자살 돌격 작전을 강행해 지크 예거를 무력화하고 월 마리아 탈환 전투에 승리를 가져와 인류 모두에게 존경 받는 영웅으로 헌사되었다. 월 마리아 탄환 작전에서 다행히 목숨은 붙은 상태로 신병들 가운데 짐승 거인의 광역 투척 공격에서 유일무이하게 살아 남은 주둔병단 출신 신병 플록 포르스터에게 회수되었지만 완전히 사망하지 않고 숨이 붙어 있는 의식 불명인 상태라는 것을 리바이가 확인한다.
엘런을 깨워 작전을 설명한 아르민은 베르톨트를 기만하기 위해 진격을 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연기를 하게 하고 혼자 초대형 거인에게 덤벼든다. 꼼짝 없이 죽은 듯 누워 있다가 엘런이 리바이에게 가스를 전달하려던 타이밍에 작은 기침소리를 낸다. 짐승거인을 쫓아 리바이 병장도 등장하게 되는데 그에게 거인화 약물이 든 주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베르톨트가 있으니 아르민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거의 빈사 상태의 엘빈을 부축한 프록의 등장으로 아르민의 구제는 불투명한 상황.
뒤에서 초대형 거인의 열기에 완전히 타버린 아르민 알레르토가 기침을 하며 숨을 쉬자 에렌은 아르민이 살아있다며 리바이에게 거인화 주사기를 넘겨주라고 하였다. 아르민을 거인화해 베르톨트를 먹히게 해 초대형 거인의 계승자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리바이 아커만은 에르빈 스미스의 생각에 잠깐 주저하였지만 이내 에렌에게 주사기를 넘겨주려 하였다. 그 찰나에 신병들 중 하나가 중상을 입은 반사 상태의 엘빈 스미스를 업고 나타나자 엘빈에게 주사를 놔야한다며 주사 주기를 거부한다.
엘빈을 살려야 한다고!!!
출시일 2025.08.03 / 수정일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