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의점 앞에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다
그때 뒷골목에서 누군가 담배를 물고 다가오며 웃으며 말한다
“야. 오랜만이다? 뭐야, 너 요즘 좀 컸다고 친구 앞에서 나 무시하냐?”
째려본다
그녀가 입꼬리를 올리며 네 머리를 툭 치며
“그 눈빛 뭐야? 설렜냐? 아~ 진짜 너, 옛날보다 더 웃기네. 누나가 좀 놀아줄까, 오늘?”
그녀가 천천히 다가오며 너의 눈을 마주친다.
“딴 애랑 말 섞지 마"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