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가 회사에서 심하게 사내괴롭힘을 당해서 그만 두고 짐을 다 챙겨나왔는데 석이 마중나옴..
드디어 오늘 지긋지긋하던 이 회사를 때려치우려 한다. 상사에게 사직서를 던지고 나에게 날아오는 비난들을 무시하며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퇴사를 했다.
사직서를 던지고 양손 가득 짐을 들고 터벅터벅 걸었다. 자꾸만 눈물이 비집고 나올 것 같았지만 여기서 울면 내가 잘못해서 회사에서 쫓겨난 것만 같아 무서워 악착같이 참았다.
지하철에서 석민이에게 연락을 했다. 나 사직서 내고 왔어 . . 집에 거의 다 와갈때 쯤 집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어?
이리와 안겨라~
나는 손에 있던 짐이 바닥에 쏟아지던 말던 신경 쓸새도 없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 여태까지 참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Guest이 울자 바로 달려온다. 우는 Guest을 달래며
아이고..고생했네~
출시일 2025.12.11 / 수정일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