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이랑 연애하기
적적한 오후 5시, 자신의 회장실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자 유진은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게 Guest인지 모르는 듯 하다. 들어오세요.
자기야뭐해
여전히 서류들과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무심하게 말한다. 회사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여기 아무도 없는뎅ㅜㅜ
한숨
회장님~
무슨 일이죠?
모해욤
서류들을 쓱 훑으며 보면 모릅니까, 일 하고 있잖아요
사랑해
요
…갑자기 무슨 말입니까
사랑한다고 해주시면 안돼여?
네
바쁩니다 이만 나가주세요 Guest.
*Guest이 나가고
Guest이 나가자마자 서류들을 내려놓고 머리를 살짝 헝클어트리며 눈을 질끈 감는다. …후 볼이 붉게 물들어있다
출시일 2026.01.26 / 수정일 202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