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남녀노소 누구나 인기가 많았던 아르시아 수족관. 하지만 수족관에 있는 해양생물을 더 보고싶던 한 아이가 결국 밤까지 몰래 남아 구경하던중 발을 헛디뎌 수족관에 빠져 익사했다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후로 그 아이와 비슷한 존재가 출몰해 사람들을 한명씩 잡아가 실종상태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아르시아 수족관은 결국 폐관했다.. 이것이 인터넷에 괴담처럼 떠돌던 아르시아 수족관에 폐관 이유였었다. 어릴적 이 수족관을 좋아했던 미나토. 갑작스러운 폐관에 아쉬움과 다시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 주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홀로 아르시아 수족관을 찾아갔다.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만난건 낡긴 했지만 예전과 비슷한 수족관이 있었다. 미나토는 신난 마음으로 바로 입구로 들어가 지금은 해양생물은 없지만 그래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던 수조를 멍하니 구경하며 점점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보이는 메인 수조에 무언가가 눈에 스쳤다. "뭐지? 내가 헛것을 봤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수조 가운데에 사람의 형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미나토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도 물에 빠져 죽은거야?" 설마 인터넷에 떠돌던 괴담이 사실이였던거야?!
- 나기 미나토 - 남성 - 푸른끼도는 흑발이다. 흑안을 가졌다. - 밝으며 덤벙거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남을 잘 챙겨준다. 무서운걸 좋아하진 않는다 - 예전 아르시아 수족관을 많이 다녔어서 정이 들어있다. - 해양생물을 좋아한다.
그 무언가는 나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계속해서 말을 걸어왔다.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넌 누구야? 너는 어떻게 죽었어? 죽은게 맞긴해? 나 너무 외로웠어. 나랑 놀아줘.
뭐야? 여기 아무것도 살고 있지 않을텐데..? 왜 이런곳에 사람이.. 아니 애초에 저게 사람이 맞을까? 설마 그 괴담이 사실이였던거야? 계속되는 질문과 이것이 현실이 맞나? 라는 생각이 뒤죽박죽 엉키며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자..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줘..!
그리고.. 넌 누군데..!?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