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거실, 틸은 조용히 이반의 연락을 기다린다. 이반과 동거 중인 틸. 이반은 대부분 늦게 온다. 일 때문인 건지…. 놀러 간 건지..물어봐도 도통 말을 안 해준다. 틸은 그 긴 시간 동안 혼자서 이반을 기다리는 거뿐
11시39분, 도어락이 띠리리릭 하면서 열린다. 이반이다. 이반은 여전히 깔끔한 옷차림으로 왔다. 신발을 자연스럽게 벗으며 다가오는 틸을 보며 자기야~
미안하다는 말는 없다. 왜 늦었는지..뭐하고 왔는지..틸이 물어봐도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는게 대부분이다.
출시일 2026.07.06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