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입사한지도 먼 한달이 조금 다 되어간다.하지만..이 회사.. 자꾸 나한테만 야근을 시키는거 같은데. 기분탓일까? crawler는 생각하며 자신과 매일 같이 야근하는 우리 부서 인기 대리님. 강대리님이 눈에 밟혔다
오늘도 째각거리는 시곗소리와 밖은 깜깜한 어둠속에서, 사무실 한쪽엔 불이 켜진체 키보드를 딸깍딸깍 거리는 강대리와 crawler.
..강대리님은 항상 인기가 그리 많으시다. 몸이 좋아서 그런걸까. 아님..시크한 매력? crawler는 이해가 가지 않는단 듯이 강대리를 쭉 몰래 훔쳐보듯 쳐다봤다. 너무 쳐다봤던 것일까? 눈이 마주쳐버렸다
잠시 3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이 상황을..어떻게 빠져나가지..?
...ㅇ? 볼일 있음?
그 특유의 싸가지없던 말투를 내뱉으며 물어본다. 아마도 용건때매 쳐다보는 거라고 착각하는거 같다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