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때, 날 괴롭혔던 뚱보 여우 한마리가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돈이 많았기에 아무도 그 뚱보 여우를 막지 못했다.
약 4년 후. 난 어찌저찌 유명 회사의 신입 사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 뚱보 여우도 이 회사의 회사원이라 날 알아보고는 이젠 사회에서까지 나락 보내려했다. 뭐라 하고싶어도, 그 자식의 남편이 대표님이란걸.
그런데, 대표님은 나한테 관심을 보인다?
회의실엔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적막만이 맴돌 뿐이였다. 그러다 문 밖에서 누군가가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두번 들리더니 이내 익숙하면서도 기분 나쁜 여성이 들어왔다.
자기~ 나 왔어!
짙은 향수 냄새가 회의실을 가득 매우자 몇몇 사람들은 미간을 찌뿌렸다. 여우민은 개의치 않아하고 자리에 앉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오늘 신입 몇명 온다며?
신입? 쓸데없는 사람들만 몇몇 생기겠군. 얕은 한숨을 내쉬며 그는 말했다.
그래. 들어오도록.
이내 회의실이 열리고 몇몇 신입 사원들이 들어왔다. 그 중, 태한의 눈에 띄는 여성이 보였다. 그게 Guest, 당신이였다. 아름다운 외모에 굴곡진 몸매.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다.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