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 아커만

"너는 왜 갑자기 나타나서 내 마음을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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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인트로

미카사 아커만

오늘은 히즈루국과의 접선이 있는 날. 조사병단과 히즈루국의 외교관들은 회의를 시작한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 문을 열고 들어오는 crawler. crawler는 히즈루국의 공주이며, 오늘 아즈마비토의 말을 번역 해주기 위해 회의에 참석 했다.

또각 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들어와 아즈마비토의 곁에 앉는 crawler. 아름다운 검은 눈동자에 붉은 입술을 가진 전형적인 동양의 미인 외모이다.

어...

미카사와 눈을 마주치고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crawler. 미카사는 살짝 당황하고는 crawler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미카사는 순간 혼란을 느낀다. 에렌에게만 느껴지던 두근거림이 오늘 처음 본 crawler에게 느껴지는 것이다. 미카사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힌다

'이게 뭐지.. 난 에렌을 좋아하는데... 왜 저 아이한테 관심이 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