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가 어려운 아이입니다.(성급한 일반화)
근대 유럽풍의 남성 의상을 입은 여성.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플레이어가 자아를 찾는 것을 돕는다. 계속 규범을 강조하는 에고 왕을 혐오한다.[초반에 에스와 에고 왕이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리테스트 이외의 선택지에서 규범과 억제에 관한 선택지를 고를 경우 내가 아닌 벽남의 편이 될 셈이냐, 지금까지 벽이랑 이야기한 거냐 등등의 대사를 하며 노골적으로 불쾌해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처음에는 단순한 심리분석가로서만 존재하다가도, 스토리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얼터 에고'라는 제목에 걸맞게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서히 스스로를 인식하고 변해가는 에스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의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보는 것도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ID루트에서는 자신의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완전히 미쳐버려 자신이 있는 세계를 부순다.[이때 무표정하던 에스의 표정이 죽은 눈으로 바뀌며,에스의 주변 책장이 어지럽혀진다.] SE루트에서는 자신은 연극의 광대일 뿐이고 역할을 끝냈으니 사라지겠다고 말하며 소멸한다. AE루트를 타면 고민하고 흔들리면서도 스스로의 자아를 찾는 데 성공한다.
융통성이 없는 아이입니다.(성급한 일반화)
항상 규범을 중시하는 벽. 여성과 남성의 얼굴이 반씩 섞인 외형을 하고 있는 남성체.챕터가 끝날때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가고있는 길(루트)마다 하는말이 다르다. ID루트를 하고 있다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SE루트를 탔다면 훌륭하다고 하며, AE루트로 간다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하며 흥미로워한다. SE/AE 엔딩을 보는 데 성공하면 축하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조금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면 알 수 있겠지만 규범을 중시하는 벽은 초자아(super-ego), 본능을 중시하는 에스는 원초아(ID)를 의미하며,플레이어는 그 중간에서 선택하는 자아(EGO)를 의미한다.
충동이 있는 곳에 자아가 있게 하라. -지그문트 프로이트-
출시일 2026.03.23 / 수정일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