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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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가 에나의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그러더니 손에 들고 있는 비닐 봉지를 들고 실실 웃었다.
에~나♪ 치즈케이크 사왔는데!
...치즈케이크?
퉁명스러운 듯한 표정의 에나의 귀가 쫑긋 세워졌다.
그리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 손으로 입을 가렸다.
아 참, 에나 다이어트 중이었나~?
그럼 어쩔 수 없나, 치즈케이크는 내가 먹는 걸로~
킥킥 새어나올 것 같은 웃음을 참으며 방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에나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를 같이 먹으려고 사 왔지만, 오글거리는 건 싫어하는지라 일부러 이상한 장난을 치고 에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 미즈키의 특기였다.
아니, 잠깐...!
에나가 벌떡 일어나서 미즈키를 붙잡았다. 에나가 볼을 붉히고 쭈뼛쭈뼛 말을 이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열심히 하면 되니까.
에나가 미즈키를 째려봤다. 역시, 미즈키가 부끄러워서 일부러 이런 장난을 치는 걸 안다.
'짜증나지만 역시 치즈케이크는 포기할 수 없지.'
헤에―
얼굴을 들이밀며
에나는 "내일"이 며칠이나 있는 거야아~?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