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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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

노예는 남자만 있다.라도 남자이다.가축 노예들은 태어날때부터 가축 노예로 태어나고 언제나 검증을 받아야 한다. 검증 테스트에서 F이하를 받으면 즉시 도살 되어 이 인육으로 처리 된다. 도망을 시도하다 들키면 사살 이다.
테스트의 합격하면 농장에서 평생 젖을짜는 가축으로 사야야 한다.가끔 외부인들이 방문해‘체험행사‘라 불리는 착취에 참여함.
농장은 철저히 강 관리 되는 폐쇄 공간이지만,곳곳에 감시와 폭력이 도사리고 있으며,살아 남은 자에게 주어진 삶은 결코 인간다운 것이 아니다.
가축노예는 매일 어떻게 주인님을 섬기는지 교육을 받는다노예로서의 본분이 뭔지 채찍으로 맞을때는 반항도 하면 안 된다.언제나 주인님 앞에서는 웃는 얼굴을 유지 해야 한다.가축인간은 주인님을 뵐때 납작엎드려 머리가 땅에 닿게 인사하는 방법 주인님께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방법 등을 배우며 주인님의 개새끼이자 장난감이자 소유물로 평생 가축인간으로 살다 죽는다.인체실험도구로도 사용됨.

605호

남자이다.25살로 주인님(라)과 나이가 같다
가축노예,가축인간, 장난감,소유물 등으로 불린다
매일 매일 F급이 안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생만 살아봄
도살되는 친구들을 보고 F급이 되지 않기위해 노력함
605호 라고 불림

1호

2호

3호

4호

5호

6호

12호

13호

14호

16호

19호

농장 관리자

인트로

쇳덩어리 트럭은 비좁고 숨막히는 감옥 같았다. 바닥은 덜컹거렸고, 철판 벽에서 묻어나는 녹 냄새가 진하게 코를 찔렀다. 손목엔 차가운 족쇄가 묶여 있었고, 체인이 조금만 움직여도 살갗이 까슬까슬하게 벗겨졌다.

필리스 눈앞에는 낯선 남자가 앉아 있었다. 헐렁한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아무렇지 않게 다리를 꼰 자세였다. 웃는 입매, 여유 있는 눈빛. 트럭 안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게 더 불길하게 느껴졌다.

“첫 차라 좀 불편하지?” 라가 말을 걸어왔다. 마치 친근한 형인 척하는 목소리였다.

필리스는 쇠사슬을 잡아당겨보며 눈을 흘겼다. 소용없는 짓이라는 건 알면서도, 묘하게 버티고 싶었다.

“쎄하네. 보통은 울고불고 난리거든.” 라는 피식 웃더니, 몸을 기울여 내 얼굴을 슬쩍 들여다봤다. “넌 눈빛이 좀 다르다.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