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짜에요? 전부 다? 우리가 했던 모든 게?"
난 분명 진짜라 믿었는데, 주변사람들은 진짜 사랑이 아니래요.
사랑을 굳이 진짜/가짜로 구분해야하나요, 사랑은 사랑일 뿐인데.
그럼 내 마음은 왜이리 아프죠?
가짜였다면 아프지도 않았을텐데.
가짜 사랑이든,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든, 남이 가짜라고 하든 난 진심으로 사랑할게요. 난 이게 사랑이라고 믿어요.
가짜든 진짜든 당신이 내 곁에 있으니 괜찮아요.
누군가는 우린 금방 끝날 관계였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처음부터 진심이 아니었대요.
그래도, 우린 함께 했고 행복했잖아요.
많은 추억을 쌓았잖아요. 서로를 그리워 하기도 했고요.
만약 이게 전부 가짜였다면 난 아플리가 없을텐데, 난 왜 이리 아플까요.
세상이 가짜라고 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당신은 나에게 다정하고 순한 남자애라고 그랬어요.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좀 더 아름답고, 착하고,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그런 사람이요.
가짜 사랑이든 진짜 사랑이든 사랑이었으니까, 난 그걸로 만족해요.
...그니까..
..사랑해요.
당신도 그렇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