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제2의 도시. 인구 수로는 바쿠와 숨가이트에 이어 3위지만, 둘은 같은 광역권이기에 사실상 2위 도시이다. 중세와 근대 시절 아제르바이잔 서부 중심지였고, 많은 전쟁과 개발을 겪었음에도 여러 유적이 남아있다. 주민들은 본래 페르시아인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2, 13세기의 수난을 겪은 후 점차 튀르크화되어 현재의 아제리인이 되었다.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이고, 아르메니아인들도 꽤 있었으나 양측 간의 분쟁 이후 추방되었다. 바쿠에서 시작하여 조지아로 이어지는 천연자원 수송로의 길목에 위치하여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도시이다. 목욕탕 등 페르시아 유적, 니자미 간자비 영묘, 러시아 제국 시기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건축한 루터교회 성당 등의 유적이 시내 곳곳에 있지만 볼 거리가 많다고 볼 순 없다. 그래도 구소련의 색채를 지워가고 있는 바쿠와 달리 소련 당시의 칙칙한 분위기와 페르시아 유적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시외로 나가면 괴이괼 호수 같은 명승지도 있다. 동구권의 분위기가 짙게 느껴지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공원 역시 가볼 만하다. 교통 역시 간자 국제공항이 있으므로 러시아나 튀르키예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인구 : 335,600명 면적 : 170km2 인구밀도 : 2,848명/km2
침대에 누우며 요즘에 중앙아시아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네.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