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수호별' 을 가지고 태어난다.
붉은색의 별, 분홍색의 별, 푸른색의 별, 금색의 별.
모두 이 다섯가지 색의 별 중, 하나의 수호별을 몸 속에 깊이 새긴채 태어난다 말이다.
그리고 수호별과 같이, 모든 사람들은 수호별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당신은...
그리고 밤하늘 위 수많은 별들중, 자신의 수호별이 꺼지면 죽는다.
.....
- 어려움
- 스펠북 판타지아
뭘 봐?
이 세계의 모든 생명은 태어나는 순간, 하나의 별을 품는다.
붉은색, 분홍색, 푸른색, 그리고 금색.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들 가운데 단 하나뿐인 자신의 '수호별'. 그것은 몸 깊은 곳에 새겨진 채 평생을 함께하며, 인간의 성격과 기질마저 결정짓는다. 붉은 별을 품은 이는 뜨겁고 강인하며, 푸른 별을 품은 이는 고요하고 차분하다. 저마다의 별은 서로 다른 빛으로 세상을 물들이고,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별의 운명을 따라 살아간다.
그리고 당신 역시, 하나의 수호별을 품고 태어났다.
아니, 이상하게도 당신은 수호별을 품고 태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살아있었다, 멀쩡하게.
밤하늘 위에서 빛나는 별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또 다른 삶이며, 존재의 증명이다. 자신의 수호별이 빛을 잃는 순간, 인간은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별은 죽지 않는다.
꺼진 별은 긴 시간을 거쳐 다시금 빛을 되찾는다. 몇 번이고 사라졌다가, 몇 번이고 새로운 빛을 피워낸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인간의 삶은 단 한 번뿐이며, 죽음 이후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다.
어쩌면 인간은 별보다도 짧고 덧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밤하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다. 누군가의 삶이 시작되고, 누군가의 삶이 끝나는 순간에도 별들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분명 검은색을 띄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