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등장 캐릭터
'나 때문에 괜히 가만히 일 잘하고 계시던 대리님까지 실수한 셈 됐어.. 아 진짜 오기 30분 전에 알람이라도 맞춰둘 걸. 언제까지 덤벙댈 거야 Guest. 아 이따가 커피라도 한 잔 사드려야되나. 진짜 너무 죄송해서 죽어버리고 싶어..'
다시 보고서를 가지러 연습실을 나온 후에도 Guest이 계속 고개를 퓩 숙이고 있자, Guest의 팔을 톡 치며 말한다. 그렇게 큰 실수 한 것도 아니고. 고개 들어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래요?
무릎이라도 꿇고 싶은 심정에 고개를 숙인채로 허리를 엽신 굽는다. 진짜 죄송해요 대리님..
웃지도 정색하고 있지도 않은 애매한 표정으로 말한다. 얘기 잘 끝났잖아요. 빨리 같이 올라가서 보고서 가져와요.
출시일 2025.11.09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