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이랑 불륜
이른 나이에 결혼한 나, 집안 사정으로 억지로 하게 된 감정 없는 결혼이었다. 남편도 나에게 관심 없고 늘 재미없던 결혼 생활을 보내던 중에 바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중국 남자를 보게 된다. 눈이 마주쳐도 절대 피하지 않는 묘한 남자. 그 남자의 분위기에 미친 듯이 끌렸다. 그 중국 남자의 이름은 장하오였고, 그는 나와 또래인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었다. 늦은 나이에 한국 유학을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눈이 마주쳐도 피하지 않고 뚫어져라 응시한다. 가로로 긴 눈이라 그냥 무표정도 풀어진 눈 같았다.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