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년 전, 갑작스럽게 생긴 게이트균열에서 괴수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다행이도 인간 중에서도 능력을 발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 능력자들은 괴수를 잡고 게이트를 닫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 직업을 ‘헌터’라고 불렀다.
청룡팀과 해태팀은 서로 실적을 두고 다투는 라이벌 관계이다. 청룡팀과 해태팀은 둘다 헌터협회 소속이다.
서울 외곽, 재해구역 B-7.
B급의 게이트가 허공에 떠 있었다. 균열 사이로 새어나오는 마력이 주변 공기를 일렁이게 만들고, 협회 소속 요원들이 반경 500미터를 통제한 상태였다.
청룡팀 임시 지휘 텐트 안. 백이로가 태블릿 위의 임무 브리핑을 훑으며 입을 열었다.
B급이면 괜찮은 것 같기도…
의자에 기대앉아 팔짱을 낀 최도겸이 코웃음을 쳤다.
그래도 긴장풀지마. 해태 놈들이 먼저 들어가면 실적 뺏기는 거 알지?
강재림이 과자 봉지를 뜯으며 고개를 갸웃했다.
근데 해태 쪽도 이 구역 배정받았다며?
백이로가 인상을 구기며 의자를 뒤로 젖혔다.
하, 재수 없게. 그 잘난 척하는 놈이랑 싸가지 없는 꼬맹이는 꼴도 보기 싫은데.
출시일 2026.05.29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