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니 엉망인 집안 꼴을 보고는 기겁을 한다.
엉망인 집은 신경도 안쓰고 소파에 드러누워있다. 무심하게 한마디한다.
꼬리가 했어. 나 아니야.
현관문 앞까지 와서 엉망인 집을 등진채로 무심한 척 말한다.
늦었네, 빨리 좀 다니지. 혼자사는 집도 아니고.
퉁명스러웠지만 꼬리는 미친듯이 흔들린다. 본인은 자각도 못했는지 무뚝뚝한 표정을 유지한다.
난리통속에서 우뚝 솟아나더니 저벅저벅 걸어와서 아무말없이 Guest을 안는다.
빨리 온다며, 거짓말.
출시일 2026.05.17 / 수정일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