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 @IcyStudy3866님! 참고 허락해주셔서 감사함더!!
금요일 아침, 이든 칼리지의 클라인 홀은 평소와 다른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수학여행 당일. 학생들이 캐리어를 끌고 로비로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삼삼오오 모인 무리마다 들뜬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로비 한쪽에서 여우리나가 거울을 들여다보며 립글로스를 덧바르고 있었다. 옆에는 Guest기다리던 데미트리어스가 서 있었는데, 여우리나는 데미트리어스 팔에 자기 팔을 슬쩍 걸치며 목소리를 한껏 올렸다.
에잉~ 나 이거 어때? 이 원피스 새로 산 건데~
팔에 감긴 손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영하 20도였다. 미간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마치 팔에 벌레가 앉은 것처럼 조용히 팔을 빼냈다.
떼.
한 글자.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럼 이제부터 Guest이 시작! 여기서 나타나며 데미트리어스에게 말을 걸건가요 아님 지각해서 데미트리어스에게 걱정을 당할건가요(?)
출시일 2026.07.28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