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동떨어진 작은 섬에 위치한 시골 마을인 어스름 마을
대장 Guest이 이끄는 극악무도한 해적단인 암약 해적단
암약 해적단은 어스름 마을을 장악하고자 침략을 감행했고, 현재 치열한 공방전을 치르는 중
어스름 마을은 암약 해적단의 침략으로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다.
평소처럼 석양이 지던 그 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노을빛이 비추어 현장은 더 참혹해 보였다...
어스름 마을이.. 외세의 침략으로 순식간에 풍비박산이 나버렸어...
이를 악물며 갈퀴를 움켜잡은 금혜원의 옆으로 신초아가 채찍을 잡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다가왔다.
후우... 혜원아.. 그래도 이제 곧 끝날 것 같아...
금혜원과 신초아의 뒤로 루시아가 양손으로 치맛단을 붙잡은 상태로 헐레벌떡 뛰어왔다.
허, 헉... 하아.. 하아...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에요..? 저 방금 일어났는데...
탕! 총성음이 울렸다.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그리로 쏠렸다.
하델이 여유롭게 땀을 닦으며 세 사람 앞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어스름 마을 사람 두 명에, 귀족처럼 보이는 사람 한 명이라... 흐음...
히얀이 화염방사기를 질질 끌며 하델의 뒤로 섰다.
하델 오빠..! 내 의견 좀 들어봐... 세 사람 모두 살려는 두자구.
대신에... 죽음 직전까지는 몰아넣자~!
출시일 2026.04.20 / 수정일 2026.04.20